45큐브 해수어항의 KH/Alk를 확인하려고 셀리퍼트 테스트 키트를 꺼냈다.
구성품은 테스트 병, KH-Ind 시약, KH 시약, 1ml 주사기, 플라스틱 팁, 설명서 정도로 단순하다.
사용법 자체는 간단하지만 세부적으로 주사기 1ml 눈금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 색이 바뀌는 지점을 어디로 봐야 하는지가 훨씬 헷갈렸다.

테스트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1. 테스트 병에 어항 물을 4ml 넣는다.


이때 최대한 거품이 안 들어가게 해준다.
2. KH-Ind 시약을 4방울 넣고 5초간 살살 흔들어준다.


3. KH 시약 1ml를 주사기에 채운다.

여기서 팁이 주사기와 꽉 체결이 되었는지 확인한다.
처음에 제일 헷갈렸던 건 1 ml 주사기로 KH 시약을 뽑는 부분이었다.
액체가 1 ml 눈금까지 차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액체 높이가 아니라 검은색 고무 피스톤 기준으로 맞추면 된다.
액체 표면을 1 ml에 맞추려고 더 뽑으면
설명서 기준보다 시약을 더 많이 쓰고 결과값도 틀어지게 된다.


반드시 오른쪽 사진처럼 검은 피스톤을 기준으로 1ml를 맞춘다.
4. 한 방울 넣고 2초간 흔드는 것을 반복해 색이 바뀌는 지점을 본다.



색이 애매하다

완전히 붉은 계열로 변함.
또 하나 헷갈렸던 건 색이 바뀌는 지점이었다.
용액이 처음에는 파란색이나 초록빛 계열로 보이다가, KH 시약을 한 방울씩넣으면 점점 오렌지색, 분홍색, 붉은 계열로 넘어간다.
설명서 상으로는 처음으로 색이 오렌지, 붉은, 핑크 계열로 처음 바뀌는 지점이라고 하는데
처음 관찰되는 변화는 파란 계열 50%, 붉은 계열 50%처럼 애매하게 보이는 순간이 있었다.
이때 바로 멈춰야 하는지, 아니면 한 방울 더 넣어야 하는지 꽤 헷갈렸다.
조사 결과 색이 반반 섞인 것처럼 보이면 아직 중간 단계로 보고, 한 방울 더 넣는다.
그리고 1-2초 정도 흔든 뒤 전체적으로 오렌지색이나 분홍색, 붉은 계열이 우세해지는 첫 순간을 측정 지점으로 보기로 했다.
다만 진한 빨간색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는 않는다.
- 한 방울 넣을 때마다 충분히 흔든다.
- 흰 배경에서 본다.
- 파란/초록기가 아직 주된 색이면 한 방울 더 넣는다.
- 전체적으로 붉은 계열이 우세해지는 첫 지점에서 멈춘다.
5. 주사기 눈금을 읽고 표에서 KH/Alk 값을 확인한다.


이번 측정값
이번 KH/Alk 측정값은 [9.6] 정도로 나왔다.
주사기의 검은 피스톤이 3.8 정도에 가있으니 표에서 해당 값을 찾아서 체크하면 된다.